[날씨] 낮까지 중부·경북 곳곳 비…황사 유입, 전국 공기 탁해

2024-04-16 1

[날씨] 낮까지 중부·경북 곳곳 비…황사 유입, 전국 공기 탁해

다 물러나지 못한 비구름이 한반도 곳곳에 산발적으로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당 1에서 2mm가량으로 빗줄기는 약한 편인데요.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와 충남에, 낮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과 경북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mm가량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그쳐가고 있지만, 황사가 그 자리를 대신하겠습니다.

현재는 공기질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황사가 유입돼, 낮 한때 전국의 공기가 매우 나쁘겠습니다.

이에 낮 동안 모래 먼지가 섞인 황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머물겠고, 모레에는 다시 공기 질이 회복되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년 이맘 때 봄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겠고, 곳곳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은 19도, 춘천과 대전 21도, 청주 22도, 강릉과 대구, 울산 24도가 예상됩니다.

수원은 19도, 원주와 세종 21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오름세를 띠겠습니다.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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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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